<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에세이 책 추천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에세이 책 추천
책 소개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살고 싶다는 농담>은 작가 허지웅이 20187년 혈액아므이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신작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기대어 쉴 곳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전작<아늬 친애하는 적>이후 4년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에서 작가 허지웅의 삶의 해석은 더 예리해지고, 사람을 햔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오늘 밤의 당신들에게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다.
치명적이지만 언제나 함께할 수밖에 없다. 불행을 바라보는 이와 같은 태도는 낙심이나 자조, 수동적인 비관과 다르다.
오히려 삶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황과 자신을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준다.
당장의 감정에 파묻혀 스스로를 영원한 피해자로 낙인찍는 대신 최소한의 공간적,
시간적 거리를 두고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요컨대 객관적으로 불행의 인과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내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당했는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하려면 객관화가 필요하다.”
고통없는 삶은 없듯이, 불행하지 않은 사람도 없다.고통과 불행을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것과,
불행을 탓하는 일에만 몰두하는것..모든선택은 나에게있고...그선택의 결과 또한, 나에게 온다....
불행을 탓하기만 한다면 피해의식 수렁에 빠지면서 나만 이렇게 억울한 산황에 놓였고,
불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수 없다는 절망감과 함께 악순환이 벌어질것이다.
불행이 있다면, 거기 반드시 희망도 함께 있다
언젠가 빛을 발할 당신의 그날을 기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삶을 버텨내는 용기에 대하여...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위로...
<살고 싶다는 농담>
이라는 책 제목에도 많은 생각이들었던 나.....
살아가고 있는 삶에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되고...
"살아라"라는 말에 잠깐 생각에도 잠겨다...
"죽고싶다~"라고 한번쯤 생각 안해본 사람들은 있을까....?
내 삶에서 힘들때 나는 종종 "오늘이 마지막인것 처럼"이란 말을 떠올린다...
나에게 절망같이 힘든하루가 죽고싶은 하루가 누군가 에게는 살고싶은 하루라고.........
불행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기에 각자의 불행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본인만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섣부르게 이야기하지 않는 대신, 불행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만 한번 더 버텨볼 것,
살기로 결심할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이자
결국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라고 말할수 있을것같다.